저 번 마감때...
경솔한 발걸음과 혼미한 정신상태에서
악마같은 편집부의 농간에 놀아나
그만...우리 화실로 일 도와주러 왔던 한 미혼여성이
온갖 알러지반응을 보이며 스러져 갔더랬습니다.
전 몰랐습니다.
우리집이 그렇게나 드러운지..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더니
전
그 털구덩이와 먼지구덩이에서
밥을 퍼먹고
잠을 퍼자고
티비를 쳐보면서도
안락
했거덩요.
미안해요 미쓰배
그리고 고마워요 미쓰배
재채기에 콧물에
마스크까지 쓰고도
우리 때꼬쟁이 봉남이랑 화니 어여뻐라 해주셨죠.
잊지않을께요.
언젠가
우리화실이 깨끗해지는날 그런날이 올까싶지만
놀러오세요
잘해줄께요
뽕이가..
그럼 여지껏
취해본적 없다는 그 주량을 맘껏 뽐내시며
밤새 드링킹해효
물론
전 취하지만
전 팔순노인네의 간이거덩요.
하지만
취하지 않아요
뽕이는..
밤새 대작해줄꺼예요.
뽕이가..
그러니까 언젠가 한 번 놀러오세요.
아으동동다리
아으동동다리
봉고의 성남소야곡